운+ 2023. 5. 11. 22:59
개소리와 모순적 시스템

내 지금은 당장 일단 말만 많고 뭘 알수가 없으니
돈과 시간과 에너지 날려가며 한다만
미치긴 단단히 미친 동네긴함

미래의 나를 위해 적는다

상공회의소의 새롭게 탄생한 병신적 시스템을
비판할만큼 완전히 알지는 못하는 상태라
정확한 기록은 아닐수 있음 중간 정산쯤으로 치자
하지만 병신적 시스템이라는건 눈치챔

4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한달 동안 해온
개뻘짓의 종장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여전히 어디서부터 뭐가 꼬였는지를 알 수 없다는게
가장 소름끼치는 점이라는 걸 기록해둔다

내가 이태리 시스템에서 지금 굴러가며
눈치를 좀 깐게 있는게 내가 관련된 섹터들에서는
모두 이태리민법-주법-유럽연합법이 다양하게 엉켜
내가 먼저다 아님 내가 더 우선하는거야 꺼져
하면서 병맛 콤보가 이루어진다게 작금의 현실이란거다

원래도 이태리 자체가 병맛 콤보였는데
거기에 매콤한맛 버전인 유럽법과
큐우알 코드,텔레마틱 시스템이라는 환장의
디지탈-라이징이 지금의 기업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오늘도 오전 내내 전화통을 붙들고
개소리 콤보를 듣다가 갑자기 떠오른 영감에 글을 써둔다

프로토콜 중단에 따른 모든 형식의 독촉과정을 거쳐
거국적으로 애초에 첫 프로토콜에 들어간 한 단어가
문제가 됐을 수 있다는 약간의 나의 심증은
피가 거꾸로 솟아오르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이게 정말 문제의 본질이었다면
내 회계사가 일을 존나 성의 없이 한탓인가
공증인이 복사 붙여넣기 신공을 한탓인가
둘 다 내 섹터 전문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가
병신같이 광활하게 적은걸 오케이한 내가 병신인가
우열을 가릴수없게된다

일단은 계속 해나간다만
진짜 이 동네에 희망이 있긴 한걸까
이 따위의 비지니스 환경으로
뭐가 되긴될까 존나 회의가 드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