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아무도 해주지 않는 이야기/짧고 쓸데없는 잡문
올해 거래 원칙
운+
2024. 1. 9. 01:45
1.싸게 산다
무조건 싸게 산다
흠 이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거 같기도 한데 라고
생각될 때도 반박자 더 기다린다
2.자주 거래하지 않는다
많이 보고 많이 뛰어다닌다
후보군을 최대한 많이 뽑아두고 조급해하지 않는다
물건이 먼저 팔리거나 주식이 예상보다
먼저 상방을 치면 내 것이 아님
반드시 다음 기회가 다시 옴
방망이를 짧고 굵게 한번만 휘두를 것
주변 참견,조언 정말 참고만 할 것
어차피 책임은 내것
3.아이디어는 빌릴 수 있지만 확신은 빌릴 수 없다
확신이 안서거나 잘 모르겠음
잘 알때까지 좀 빠르게 실패에 쳐맞으면서 배우던가
아님 견딜수 있을만큼의 소액의 실패를 자주 해가며
차근차근 배우던가 밖에 없다
둘 다 해보는게 맞는듯
걍 이래저래 이렇게도 쳐맞고 저렇게도 쳐맞고
하다보면 배워지는듯
계속 아이디어만 빌려서는 뭘 할 수가 없다
빌려서 확신이 가져지는 프로세스를 “직접” 해보는것이
인생의 비밀이자 투자의 비밀 아닐까
10년 뒤엔 저사람 정도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는 덜 멍청해져있을거라는게 나를 기쁘게하니까
운이 따라줘서 잘되면 저 사람만큼 할 수도 있고,하는
목표치 정도는 얼마든지 잡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거에만 비중을 싣자
알 것 같은 건 소거법으로 최고만 골라내서 비중싣기
모르겠는건 걍 바스켓
처음하는 건 큰 욕심 없이 잃는다 생각하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