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투자하기/마인드셋

내가 하고 있는 유효한 방법

운+ 2022. 9. 17. 21:54

잘 모르겠더라도 계속해서 노출되기

용어든,이론이든 잘 모르겠더라도 계속해서 스스로를 노출시키기 하루가 일주일 되고 일주일이 한달되고 한달이 1년 됨 그리고 어느순간 놀랍게도 반복에 익숙해지면서 답답함이 줄어들고 이해가 자연스럽게 깊어짐

오픈 마인드 + 감정 분리


내가 가진 자산&포지션이 격하게 뚜드려 맞을 때
유효한 비판 여부를 구분해내는 힘을 가질 수 있음

내가 가진 자산&포지션이 너무 잘 되어갈 때
내가 잘한 것과 운을 구분해낼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게됨

다른 투자자들의 좋은 점과 비판점 수용하고
조각 모음 후 빠르게 습득 가능
다 열어놔야 이 투자자들의 이 포지션 이해하고
저 투자자의 저 포지션 이해해다가
내 포지션 만들어지고 틀리면 수정해나가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길이 만들어지는 것 같음

좋아하는 투자자들을 잘 관찰하기


잘 관찰해서 따라하는거만큼 빠른 게 있나

지속적 산업&기업 공부


투자장과는 별개로 세상을 보는 눈이 확실히 넓어지고
각 산업이 돌아가는 속도를 머릿속에 큰 줄기로 얻게 되는 부수적 효과도 있음
무엇보다도 산업 공부랑 기업 공부하다보면 세상에는 정말 무수한 수의 기업이 있고 그 중 하나의 개체에 불과한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인지할 수 있게 됨

직접 한다


걍 해보면 된다
잘못팔아보기도 하고
시간대를 잘못 선택해보기도 하고
팔아야되는데 미적거리다가 놓쳐버리기도 하고
세금도 때려맞아보고
골치아프게 폼도 작성해보고
식은땀 흘리면서 이 모든 과정을 다 겪는 사이에
틀리기 싫은 마음이 생기고
털리기 싫은 마음도 생기고 하는거다
하다보면 덜 틀리게 되고
하다보면 덜 털리는 방법을 찾게 된다

구간마다 복기하기


반드시 해야함
잘하고 못한거 구분하고
잘한건 왜 잘한건지 얼마나 잘한건지
못한건 왜 어떤걸 못한건지
기간마다 기계적으로 복기해야 반복 안하더라

나만의 수치 분석 기준 만들어 나가기

뭔 지수며 후행 선행 지표들 참 많다
모르겠더라도 계속 익숙해지게 만든 상태 이후에는
나만의 수치 분석틀 만들어 나가는 게 주요함
심플하게는 비행 어플이나 선박 어플로 뉴스에서 말하는
실제 물동량과 일치하는지를 재확인해본다던지
PBR,ROE,PER 개념과 흐름 정확하게 잡은 다음
실제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떤 수치가 실제로는 어떤 변수와 흐름을 가져가는지 틀려보면서 나만의 측정툴을 만드는게 주요하다
타인이 모르는 것을 아는 힘은 결국 스스로의 서칭과 그 서칭을 통한 판단을 지속하고 반복하는데서 나옴

뭣이 중한디


그 정교함을 가다듬는 일이 주도와 비슷하다
투자 시장을 겪으면서 스스로가 가졌던 자아의 비대함이나 오만함들이 조금씩 깍아나가진다
좋은 술을 수집할 수 있는 능력과 안목을 가지다보면
같이 마실 상대를 고를 수 있게 되고 오히려 종내에 가장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구심점이 모이게 되는 것처럼
투자의 길도 비슷한 결을 가진 것 같다

닥치는대로 읽기

주류 경제학,금리,외환,통화량 책,비주류 경제학
부동산 책,논문,리서치 닥치는대로
읽다가 마음에 드는 부분 뒷조사

주제 파악 잘하기


목적의식을 정확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리스트 대비 기대 연간 수익률 % 를 배리어화해서
정해두는 기본적인 것들 잘 따라가기

투자로 잃게 될 시에 등가교환 반대편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구체화해서 설정해놓고 진입하기
다 잃어봤다거나 계속해서 크게 잃어본 경험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왜 강하다고 표현하는지
강제로 배우게 됨

자산 계란을 절대 한 바구니에 담지 않기
부동산도 사보고 주식도 해보고
크립토도 해보고 본업도 하기
이렇게도 저렇게도 무게중심을 조금씩 옮겨보기

현금 비중과 자산 비중을 잘 조절해나가는 법을 배우기
평생에 걸쳐서 어차피 해야할 일임


하단 원글보고 든 생각 정리

https://m.blog.naver.com/alex267/22287694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