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오만과 편견
노이즈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노이즈도 안들리고 안보임
참여하는 시장이 많을수록 따라가야되는 퍼드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아짐 시장 참여는 누가 하라고 억지로 시키지도 않음 내가 돈 들고 시장 앞에 앉아서
뭘 잃든 얻든 하겠다고 앉아있는 것임
반대 급부로 얻고자 하는 가치는 돈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판단 후 책임도 내 것이라는 점에서 인생이랑도 비슷하고 사업이랑도 비슷함
중간 중간에 고통스럽게 깨닫는 과정을 지난하게 지나고나면 언젠가는 개미 오줌만큼이라도 성취가 있으리라 믿고 계속 무식하게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서도 비슷한듯
인간에 대한 회의
계속 하다가는 무엇보다도 인간성이 먼저 소모될 것 같은 일들이 있다 어떤 것이 덜 파괴적이고 덜 소모적일지 질문을 던져야하는 일들이 생긴다
오만과 편견
모든 존재의 내면에서 자기만의 세상이 있음
거기서 생긴 에고로 세상을 바라보다보면
결국 각자의 오만과 편견으로 연결됨
얼마나 자신만의 오만함을 주의하고
얼마나 자신이 가진 편견을 경계하느냐가
인간성의 경계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 요즘임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선택
아무것도 안하는 선택이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대가를
가장 크게 치루는 선택 아닐까 생각함
아무것도 안하는 거 괜찮다고 생각함
나도 게으른 인간이라 뭘 하느니
아무것도 안할 때가 많고
잘 결정할 수 없을 때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때가 있음
근데 결국 어찌됐든 오래도록 아무것도 안하는 일엔
결국 유한한 시간도 내놓아야되고 돈도 내놓아야함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안하는게 가장 사치스러운 일임
그런 개념에서 바라보면 이탈리아엔 사치스러운 사람투성이임 유럽은 내 시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자유와 방종 사이에 자리한 매우 사치스러운 동네임
공동체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개인의 시간이 그 어느것보다 우선해 비싸게 측정되고 자유가 보장받아야된다는 동의가 있고 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적 방종에도 대단히 너그러운 편.
개인의 자유가 마땅히 보장받아야되는 것은 매우 맞음
하지만 거기서 오는 사회적 부작용인 “도덕성 해이”와”생산성 결여”에 책임지라고 할만한 규제가 딱히 없음 거기서 오는 갭을 메꿀만한 자원도 예전만큼 없는데 거기서 오는 부작용으로 메워야하는 비용은 매일 매일 빠른 속도로 비대해지는 중
그걸 어떻게든 노예같이 돈 좀 버는 의욕 그나마 남은 개인와 법인들한테 메꿔내라고 이것 저것 다 때려 만들어서 불법이든 나발이든 일단 뺏어가고 돌려받고 싶으면 잘 싸워보도록의 시스템으로 우격다짐하고 있는 상태로 메꿔내고 있는데 과연 이 시스템이 언제까지 유효할까
https://m.blog.naver.com/ashy7i/222812664275
이탈리아 시장
불합리,불균형,도덕적 해이라는 개념을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으로 그래픽으로 만들어낸다면 이런게 아닐까 싶음
지금 당장 해야 할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고 있고 하는데까지 하겠지만
쓸데없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이 있음 최대한 시간 낭비 없이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임
철학
철학서를 보라는 얘길 들음
봐야할 서류가 산더미같은 요즘 활자만 봐도 멀미나고 성질이 밀려와 말도 안되는 소리 같았는데 의외로 도움이 됨
분명히 할 것
가장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도록 해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도 늘 잊지 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