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파란 비는 처음


파란비가 죽죽 내리더라
준비된 자에게는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
내 앞에 서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나보다 잘하고
나보다 고수라는걸 느낀다

그들과 겨루어서 더 싸게 사고 비싸게 넘기는
싸움에 임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새삼 와닿음

트레이딩 스킬


좀 어디서 줍줍하고 싶네
훈련도 훈련이지만
감각의 영역이라는걸 느낀다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함께 해보니 결국 특화된 기질 따라감
다들 자기가 특화되어있는 부분들이 있음

아무리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줘도
돈을 못던져넣겠는게 있고
그쪽도 마찬가지라는게 아이러니 ㅋㅋ
둘 다 잘할 수는 없는걸까

이탈리아 영농후계자들 모임


앉은 자리에서 6시간 노빠꾸 토크
대단하다 정말(..)
멍하게 앉아서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있는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엄청나게 받아옴
걔들 설명 듣고나니 슈퍼에서 파는 사과랑
복숭아 볼때마다 생각나네 제길

반의 반박자 빠름


뭔가 장이 반의 반박자 빠르다
나도 반의 반박자 빨라져야한다는 의미겠지?

좋아서 하는건

참 늘 참을만하다


회계세무지옥


뻔뻔해서 더 지옥
6월과 7월 정말 헬이다

아 진짜 함정 밟지말고


잘 설계하고 싶다 공들여서
엿 좀 그만 먹게
천천히 하자
만사람 얘기 다 들어가며

출장의 연속


파업만 좀 하지마라 제에발
부탁합니다

여름의 절반이 갔고
하반기가 시작됐다


이제부터 미장 좀 봐야된다

모르겠음


꼭 선택해야하나
둘 다 하면 안되나여

하고 싶은거 1개 하려면


적어도 하기 싫은거 30개는 해내야함
다 건너띄고 하고싶은거만 하는건 좀 양아치 아니늬

어느 순간 무언가를 깨닫잖아?


그러면 그 전으로는 절대 못돌아간다
사고하는 방식이 변해버리니까
내가 바라보는 세상도 달라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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