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ENZA del XX


적당히 좀 해라들 진짜
보낸 서류 몇개 읽어보고 800유로
한시간 사전 청취하고 1,500유로
천유로가 천원처럼 소비되는 그런 매직

부수는 길과 만드는 길


부수는 길을 택하는 자들은
본인들이 뭘 부수는지 의식조차 없을 때가 태반
필연으로 무언가를 부수어야 하는 일에 닥쳤을 때
갖추어야 하는 태도는 뭘까

이럴 줄 알았으면 초조해하지 말껄 그랬다는 말


그렇지 20년 후에 이런 대화를 나눌거라곤
나도 상상못했드랬지
십년 이십년쯤 지나서보면
그렇게도 무쓸모한 감정들
지금 느끼는 대부분의 걱정과 감정도
거기 해당하는 건 아닌지 생각한 어느밤

주변이 후지면 겸손하기 어려움


주로 겸손이란 걸 깨우치는 단계는
내 주변이 나보다 괜찮을 때임

뭔가 혹은 누군가로부터
우월감 느껴지면 경계해야함을 의미
후져지고 있다는 증거임

명분


수면 위의 워딩과
실제로 일어나는 일의 간극은

글로 읽는 경제 기본 원리와
실제로 부딪히는 생물같은 현실의 차이만큼 크다

새로운 언어를 하나씩 더해나간다는건


세상을 보는 눈과 자아를 하나씩 더 얻는게 아닐까

깨어있는자


진실은 보는 자의 시각에 의해 제각각이라는 것
처음에 들었을 때는 참 어떤 상황에서든 모호함을
취함으로써 변명하기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철학적인 의미였다는걸 알게된다

정부는 왠만하면 은행을 살린다


늘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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