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차일피일 미루던 일들
긴급한 것들은 이번 주 안으로,
덜 긴급한 것들도 다음주 안으로는 끝내도록 하자
잡음이 너무 많은 시장과 한국 상황
개인적으로는 스스로를 양비론자로써 적당히 게으르고 비겁한 시민의 표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법성“을 무너트리면 연쇄적으로 ”신뢰“가 깨지고 깨진 신뢰는 화폐든,정치든,일상이든,상행위든 더이상 양쪽의 합의를 도출하기 어려워진다 올해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뉴스들을 보고 있으면 어쩔수 없이 피로해지는 이유다
뭐 이건 죄다 도배가 되어 있으니 적당히 피해갈 수가 없다 뉴스들에 노출이 되다보면 주요 뉴스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 차라리 적당히 셧다운 하는 것도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좀 쉬었다
그리고 뭐라 꼭 꼬집어말하긴 어렵지만 코비드 이후 이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목격한다
나에게도,내 주변인에게도,그리고 국가의 테두리 안에서도
어떤 방향으로 흐름이 정해질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으로써 늘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있다 상황을 살펴보고 상황에 맞게 적당히 대응해나가는 방법뿐이다
행정의 무거움
이태리는 정말 행정이 너무 무겁다
그래서 여기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
한해 한해
그냥 전처럼 에너지가 가득차는 기분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한해가 마무리 되고
새해가 와서 다행이라는 기분이 들뿐
이런게 나이드는건가
가급적 짧게라도
1,2월 주말에는 일상과 떨어지는 행위를 많이 해야겠다
머리가 비워져야 일이 풀릴거 같은 강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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