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 마음


위기라는게 와야 드러난다
얼마나 깊이 묻어 단단한지 혹은 얼마나 얕은 마음인지

눈 앞에 두고도


못볼 때가 있다
그런건 그냥 어쩔 수가 없었던 일인거다

돈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었나?

요즘 인생 통틀어 가장 진지하게 고민중인 것 같다

반복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


이런걸 투자라고 부르는게 맞지

아무리 수익이 좋았어도 운좋게 터진 건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지
근데 그걸 반복해서 그만큼 수익을 낼수 있냐고
누가 물으면 다시 그 수익률을 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과거 사례가 있다면 투자 실력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는게 요지다
그런건 걍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게 맞다
반복해서 다시 그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만
투자 전략을 반드시 구분지어놓는게
기준점이 된다

결국 미국의 적당한 테크 기업들은


별 고민 없이 잊어버리고 있어도
기본 이상의 수익률을 안겨준다
그리고 미국 채권이 간당간당한거랑은 별개로
세계의 주식쟁이들이 미국장으로
몰려들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신뢰를
또 이렇게 한 해 쌓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두산 밥캣과 로보틱스


구린 한국장의 거버넌스가 뭔지 실례로 보여주는중
합병 비율을 저렇게 하면 미국에선 감옥가는거 아닌가여
한국 기업들 진짜 소액 주주들 개털로 아는거
원투데이 아니지만 밸류업 화두로 삼고 1년 질질
끌어오면서 나같은 개미들의 애국의 마음 농락해놓고
정작 대기업들 행태는 코미디다

국장 거의 정리중


원전주며 뭐며 비중 크던 부분들 거의 정리중이다

장투주에 속해있는 필수섹터에 묻어둔건
어쩔까 고민중(생명보험,완성차 etc)
구조적 성장을 할만한 몇개의 회사를 골라보긴 했는데
비중을 실어 놓기에는  좀 고민이 된다
수출 위주 식품주도 안하기엔 좀 아까워서 애매해서 고민됨

자잘한 건설주들은 지금 워낙 싸니까
빼기가 참 뭐하다 걍 두기로 마음먹음

트럼프 당선후를 보면
지금 엔화 어드벤티지에 인플레에
베팅하는 시나리오를 도저히 안쓸수가 없는데
일본 장을 결국 안할 수는 없는건가?

테슬라


테슬라는 역시 드라마틱
한국인 DNA로 참 안좋아하기 어려운 다이나믹 기업
큰 이변 없으면 앞으로 모아가는 기업 중 하나로 안착

3분기초 포트 정리


3분기초 포트를 정리하고 현금화 비중을 크게 늘렸다

수익률 높지 않아도 좋으니 가급적 잃지 않는 선에서
반복할 수 있는 전략을 배워나가는
투자를 하겠다는게 내 목표다

목표를 기준으로 복기해보자면
작년에 비해 수익률은 조금 나아졌다 할 수 있고
유의미한 수익률은 역시 비중을 크게 실었던
부분들에서 유의미한 숫자가 나왔던 게 잘한 점인 듯
섹터별로 안정적 수익률을 줄 수 있는 기업들을 골라서
적당히 배치해놓은 것도 평균 수익률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잃지 않는다는 목표치 달성
수익률 높지 않아도 좋다(목표치 수익률은 달성함)
반복할 수 있는 전략을 좀 더 배웠나
(1부터 10 기준치 중 4정도 달성)

아쉬운 부분은
은행 부실 pf,M&A 아이디어가 나가리되어
수익률을 깎아먹음
오래 기다린 것에 비해 화장품 주식들을
초반에 던져버려 수익률 깎아먹은것
달러가 너무 비싸져서 환전 망설이다가
원하는만큼 미장 비중을 못실은 것
식품주 잘 사놓고 바빠서 못팔고 지나감 ㅋㅋ

4분기와 내년 1분기 포트를 고민해보는 중


무관심하게 소외받았지만
좋아질만한 기업들을 최대한 긁어모아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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